지금은 최신형의 갤럭시폰을 가지고, 주요결제 수단으로는 삼성페이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리한데요. 제가 처음에 삼성페이를 이용하기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처음 이용한 소감과 참고 사항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지 않는 나는 휴대폰을 바꿀 때 가격이 저렴한 저가폰을 선호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저가폰을 사용해도 괜찮다.
인터넷을 할 때에도 충분히 빠르고, 화면도 크고, 여러 모로 다 좋다.
그러다가 노트8을 구매하게 되었다.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서 구매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가지고 있던 갤럭시탭s3와 사용하고 있던 스마트폰을 처분하고,
탭s3의 필기 기능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갖추고 있는 기기를 찾은 것 뿐이다.
사용해보니 노트8의 필기기능과 휴대성 그리고 성능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하여튼 노트8을 이용하게 되었고,
사용하는 와중에 삼성페이에 대해 알게 되어 사용해 보았다.
이전에 이용하던 핸드폰인 G6에도 해당 기능이 있었는데,
마트에서 사용해보려고 하다가 인식이 되질 않아서 곤혹스러웠던 일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아나 해당 기능을 선뜻 사용하기 꺼려졌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삼성페이가 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곳이라면 웬만한 곳에서 해당 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삼성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서 혜택도 받고 정말 좋았다.
그러던 중 노트8을 다른 사람에게 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즐겨 사용하던 삼성페이를 이젠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환불을 해야 할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로 결제한 경우 해당 카드(신용이나 체크)가 있더라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가 없으면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코스트코의 경우에는 삼성페이 없이 환불을 해주긴 했는데, 다른 곳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삼성페이 없으면 환불이 안된다고 한다.
결국 해당 기능을 갖춘 갤럭시s7을 저렴하게 중고로 구매했다.
이로 써 환불 문제는 해결되었다.
하지만 현재 주력으로 아이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페이 결제는 되도록 자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