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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현금보관증 작성방법 유의사항 안내

지인에게 급하게 돈을 맡기거나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당황스럽기 마련이에요. 믿는 사이라고 해도 금전 거래는 반드시 문서로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현금보관증 작성방법 유의사항을 정확히 알아두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

 

단순히 양식만 작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법적 효력을 갖추려면 몇 가지 추가 조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현금보관증에 대한 작성방법과 함께 꼭 체크해야 할 유의사항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현금보관증 작성방법과 유의사항 살펴보기

(1) 필수 기재사항 확인하기

맨 처음 작성해야 할 항목은 금액 부분이에요. 아라비아 숫자와 한글 표기 모두 빠짐없이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이어서 보관인 정보와 보관의뢰자 정보를 기입하는데, 이때 왜 현금을 보관하게 되었는지 사유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좋아요. 아래쪽에 현금보관증 양식을 첨부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금보관증.hwp
0.02MB
현금보관증.xlsx
0.01MB

 

 

(2) 추가 조항 작성 요령

양식 아래쪽에는 현금을 언제 돌려줄 것인지와 이자는 얼마로 할 것인지 적을 수 있어요. 서식에 나와 있는 내용만 그대로 옮겨 적지 말고,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넣으세요. 모든 내용 작성이 끝나면 보관인의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감증명서도 함께 첨부하면 더 안전합니다.



 

 

(3) 거래 흔적 남기기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나중에 상대방이 돈을 주고받은 사실 자체를 부정할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은행 시스템에 거래 기록이 남도록 계좌이체 방식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금액이 얼마 안 되는 소액이어도 마찬가지예요. 현금을 직접 주고받기보다는 반드시 계좌를 통한 이체로 진행하세요.



(4) 유의사항 (법적 보호 장치 마련)

현금보관증 자체만으로는 충분한 법적 힘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현금을 맡았다는 사실 정도만 입증되는 수준일 수 있거든요.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현금보관증 작성과 더불어 공증기관에서 공증 절차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거액이 오가는 경우라면 공증은 필수예요. 그러면 법적 효력이 확보되어 나중에 소송까지 가더라도 큰 힘이 됩니다.

(5) 상세 조건 명시하기

헷갈릴 만한 애매한 표현을 쓰기보다는 증서를 여러 장 작성하는 한이 있어도 자세히 적으세요. 특히 돈을 언제까지 돌려줄 것인지, 보관의뢰자가 받을 이자는 얼마인지 같은 조건들은 꼼꼼하게 따져서 명시하는 게 중요합니다. 작성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유의사항을 지켜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될 수 있으면 돈이 오고 가는 일은 만들지 않는 편이 현명해요. 대부분 처음에는 별문제 없을 것처럼 부탁하지만, 돈을 제대로 갚든 못 갚든 시간이 지나면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상대방을 배려해서 도와준 일인데 오히려 관계만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현금보관증을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앞에서 설명한 작성방법들을 잘 참고하셔서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며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